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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아침 9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7시간 강의를 듣는다는 것에 살짝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렇지만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며 9 to 6를 미리 연습해 본다는 생각으로 임하면서 점점 적응되었고 7시간의 수업도 지루하지 않게 운영되어 좋았습니다.
이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수료 이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, 또 변호사, 노무사, 세무사분들께서 오셔서 실무에 대한 강의를 직접 해주신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.
실제로 실무에서 있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, 법학을 전공하지 않으신 분들이 듣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. 그리고 각 과목당 시험도 수업에 집중하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어 큰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.
그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수업은 전자소송 실무 수업이었습니다. 실제로 소송을 진행해 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부분인데, 이를 직접 변호사님과 사이트 가입부터 소장 작성까지 천천히 하나하나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. 그리고 이번 회차부터 전자소송 실무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, 변호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복기하면서 문제에 적용하면 어렵지 않았습니다. 그리고 시험을 보며 내가 진짜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.
실무 수업부터 취업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한 수업이라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.